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포항지역 청년·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와 우량기업 취업기회를,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포스코 협력사를 비롯한 지역의 중견기업 81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서 261명을 채용하고 채용알림판을 통해서도 60개 업체가 138명을 채용하는 등 전체 141개 업체에서 39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접수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절차를 거쳐 기업체별 일정에 따라 최종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씨(30)는 "구직자들에게 모처럼 희망이 생기는 하루였는데 더도 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면접·채용관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모의면접관, 직업심리검사 및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바리스타 체험관, 뷰티스타일관, 타로체험관, 마이스터 체험관,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 청년·여성·중장년·어르신을 위한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 참여업체에는 면접을 보기위한 구직자 100여명 이상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인자와 구직자가 윈윈하는 일자리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며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서비스를 진행해 시민들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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