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성폭력·가정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폭력추방 주간행사로 28일부터 데이트폭력 예방교육 영상상영회, 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폭력추방주간은 매년 11월25일부터 12월1일로, 세종시에서는 지난 2013년 성인권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는다.
올해 폭력추방 주간 행사는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먼저 28일 오후 4시30분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데이트폭력 예방영상 ‘그림자’를 상영한다.
세종경찰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성남고가 협업하고 성남고 영화제작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그림자’는 청소년 데이트폭력 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9일 오전 10시 세종시민회관에서는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의 주관으로 ‘영화와 인형극으로 만나는 성인권’이라는 주제의 성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성인권영화제는 한국여성인권영화제 출품작인 ‘닫힌 문 뒤에는’ 상영 및 가정폭력 예방 특강, 폭력예방 인형극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폭력예방 주간행사로 오는 12월11일까지 지역 내 대학생들과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권영화상영과 소감나누기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폭력추방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나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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