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1천471 가구 중 올해 상반기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320세대에 약 540만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포인트(그린카드 소지자)로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도 지난 해 하반기 전기사용량을 감축한 344가구가 약 62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 재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했다.
군은 2009년 하반기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https://cpoint.or.kr)으로 신청하거나 환경위생과 환경관리담당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가입 전 1년간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6개월간의 전기 사용량을 5~10% 절감하면 1만원(5,000P),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10,000P)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1가구 당 연간 최대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탄소포인트 제도를 모르는 가정이 있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저탄소 녹색생활문화가 영덕군 전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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