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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안마봉사단의 ‘손 끝으로 전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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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안마봉사단의 ‘손 끝으로 전하는 사랑‘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성군지회, 황룡면 경로당 방문해 재능 기부

‘옐로우시티 안마 봉사단’이 장성군 황룡면에 있는 교동, 월산, 일산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위한 효도 안마봉사를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9일부터 3일 동안 전문 안마사 3명이 한 조를 이뤄 실시했다. 이들은 관내 어르신 70여 명의 지친 몸을 풀어주고 활력을 불어넣었다.

ⓒ 장성군

안마를 받은 최오례 할머니(만79세)는 “몸이 굳어 있었는데 뭉친 곳을 잘 찾아 눌러주어 시원했다. 고된 농사일로 지친 몸의 피로가 다 풀린 것 같다”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옐로우시티 안마 봉사단’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성군지회 소속 회원으로 결성된 전문 안마사들로, 광주·전남지역에서 경로당 파견사업, 헬스키퍼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2017년 3월 발족한 이래 총 69회(2017년 35회, 2018년 34회)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선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성군지회장은 “안마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교류를 지속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성모 황룡면장은 “손끝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옐로우시티 안마 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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