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전북도, 가력선착장 전북 대표어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전라북도청사

전라북도는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력선착장 확장 사업은 새만금 내측에 있는 어선의 바깥 이동과 항내 어선의 안전한 정박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전라북도는 그동안 도내 정치권과 협력해 확장이 시급하다는 타당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었다.

전라북도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KDI를 여러차례 방문해 적극적인 사업 타당성 논리를 설명했으며, 김종회 국회의원(민주평화당, 김제·부안)은 정책질의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추진동력을 제공하는 등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 그리고 정부부처 모두의 협력과 지지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가력선착장이 확장되면 새만금방조제 내측 조업어선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한 정박이 가능해짐에 따라 내부개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밝히고 "가력선착장을 전라북도 대표어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정부예산이 차질 없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