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2월 8일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엄마·아빠·아이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직장 생활로 아이와 소통하기 힘든 직장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된다. 특히 지난 2차례 실시된 행사에서는 매회 접수가 조기 마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을 둔 직장인 가족 60~7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인형극, 풍선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에어바운스와 더불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컬링경기, 한마음기차, 지네발 자전거 등이 준비됐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가족은 오는 12월 5일까지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47개 기관과 기업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저출산,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