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는 생태하천 정비를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생태환경 친환경 생태환경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8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태하천복원 컨테스트는 복원사업을 적극적, 체계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격려하고, 대국민에 사업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평가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대상으로 전국 광역시도 및 지방유역청(새만금지방환경청)의 심사를 받아 진행됐다.
이어 환경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대상에 오른 11개 사업에 대해 학계, 전문기관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옥정호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지난 2010년에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국고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6년까지 약 7년에 걸쳐 신평면 대리에서 용암리까지 9.9km를 복원했다.
특히, 수질정화시설 2개소, 호암가동보, 하중도, 생태수로 등 하천 생태계가 단절된 종‧횡적 생태축을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를 관리하고 있는 하천이다.
이번 평가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한 항목은 하천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와 수질개선 및 수생태 복원 효과, 교육 및 홍보, 지역주민 참여 등이다.
임실군은 사후관리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우수모델로 선정됐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옥정호 생태하천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고, 친수와 생태,경관 등 다양한 하천 환경에 대한 체험 및 여가활동, 생태환경 교육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생태환경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지역민에게는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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