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권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다음달 17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인권실태조사는 2013년 전북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조례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초등학생용(4·5·6학년), 중·고등학생용, 교원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해당분야를 클릭 한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설문은 크게 ▲학생인권에 대한 의견 ▲학교생활과 관련한 내용 ▲학생인권보장 제도의 인지 여부 ▲아르바이트 등 노동인권과 관련한 사항으로 구분된다.
또 올 한 해 동안 가정이나 학교에서 인권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성적·외모·주거지역·가족상황 등의 이유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지, 선생님이나 보호자 등에게 체벌 또는 욕설을 들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도 포함하고 있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설문조사의 모든 질문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평소 학생인권에 대한 경험과 생각으로 응답하면 된다”면서 “응답한 내용은 통계로만 사용되며 개인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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