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사랑 가족화사업은 가족화사업 영상코디 15명이 출향가족이 있는 65세 이상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1~2회 방문, 어르신 생활 영상을 제작해 출향가족들에게 전송해줌으로서 안부 확인과 고향소식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군은 장수군 가족화사업 만족도와 개선사항 파악을 통한 보완을 위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대상자 950명 중 부모 303명과 자녀 647명을 대상으로 면담과 SNS댓글, 모바일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 대다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족도 조사는 객관식형과 주관식형으로 실시됐으며 객관식형 조사는 ▲안부확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친밀도 및 관계 형성, ▲안부확인 동영상 서비스 분량 만족도, ▲안부확인 동영상 서비스 내용 만족도 질문으로 부모 응답자 62.7%가 매우만족, 35.4% 만족이라고 응답해 평균 97.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자녀 대상으로 실시된 주관식형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부모님의 안부확인과 건강상태체크, 부모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 보관 및 공유, 가족 화합과 유대 강화 등을 효과로 꼽으며 가족화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장수사랑 가족화사업은 지난 2015년 55명, 2016년 576명, 2017년 721명, 2018년 현재 832명으로 서비스 이용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획조정실 박현식 실장은 “장수사랑 가족화사업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2019년에는 출향인들과 함께하는 소통 콘서트를 개최해 장수군과 군민이 소통하는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