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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남저수지 철새 서식환경 다양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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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남저수지 철새 서식환경 다양한 시책 추진

수위 조절·어로행위 제한 등

창원시는 겨울을 나기 위해 주남저수지로 모여들고 있는 철새들을 위한 서식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78종 1만 4058개체의 조류가 관찰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대비 소폭 증가 추세에 있다.

20일 종별로 보면 재두루미 200개체, 큰고니 2000개체, 큰기러기 2639개체, 쇠오리 623개체, 청둥오리 801개체, 물닭 1604개체이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겨울철새들. ⓒDB
이는 전년 대비 2742개체가 늘어난 것으로 일부 수면성조류인 쇠기러기나 알락오리, 그리고 잠수성조류 흰죽지 등은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하지만 11월은 겨울철새의 이동시기이며 기온이나 수위·먹이 등 서식환경에 따라 도래 시기는 유동적일 수 있다.

11월 중순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정도 높았던 점 등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겨울철새의 도래시기는 지금부터인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10월말부터 겨울철새가 도래해 주남저수지 내 수위를 3.3M로 조정했다.

이외에도 철새들의 서식환경 보호 및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철새 먹이터 및 쉼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주남저수지 인근 농경지 매입계획에 따라 2018년 현재 96필지 15만 3558㎡를 구입했다.

매입한 토지는 연꽃단지(23,031㎡) 및 습지(17,500㎡)로 조성하거나 철새먹이용 볍씨 생산, 겨울철 무논조성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철새 서식에 적절한 수위유지를 위한 MOU를 농어촌공사 및 수자원공사와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철새를 위한 먹이(볍씨 및 고구마)도 공급하고 있다. 매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리재배, 볏짚존치, 생태둥벙조성 등의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철새들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저수지내 수생생태계 보호를 위해 3개년 계획으로 저수지 내 연군락지 제거 사업과 생태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해 효과적인 연제거로 야생생물 서식환경보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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