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22일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버스운전사 양성사업’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버스운전사 양성사업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자 노동시간 단축으로 운수업계 인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마련된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남도와 함께 추진해온 ‘전남형 운송서비스 일자리 프로젝트’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18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전남도, 광양시 등 4개 기관과 버스운전사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 20명 양성을 목표로 10월 26일부터 1개월 과정의 버스운전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20명 전원이 수료증을 교부받았다. 이 중 14명이 지역운수업체인 나주교통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6명은 화순교통 면접 대기중이다.
교육생 소은기 씨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준 나주시에 감사드리며, 이번과 같은 일자리 교육이 보다 활성화되어 지역 내 많은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교육 이수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버스운전사 양성사업과 같이 인력수요 발생 및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양성을 중심으로 구인·구직자 모두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훈련 발굴·추진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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