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평가는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제출받은 정량·정성 40개 지표와 전국에 무작위 배포한 3만부의 주민 삶의 질 만족도조사 설문지 등을 지수화한 통계지표다.
행정안전부 등록 비영리법인인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가 주관해 지난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합동평가와 달리, 자치사무에 대한 주민행복 및 삶의 질 측면을 중점적 평가했다. 자치정책의 효율성, 주민 만족도 등을 신뢰도 높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로 관련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제출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클린하우스 설치(199개소) 및 △민관 협치의 쓰레기 3NO운동 △친환경 우렁이 농법 확대(1635ha) △친환경 제설제 전면사용 △농기계 폐오일 교환 등의 환경정책을 통해 미래를 위한 청정환경 지키기 자치정책을 펼쳐 군민의 신뢰를 이끌어 냈다.
군민의 오랜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18년 9월 공급, 1364세대)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버스요금 1000원 단일화 및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중점 추진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2년 연속 20만명 이상 진안홍삼 축제를 방문해 전북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마이산 중심 관광 활성화, 고품질 원료삼 관리와 진안삼 수매사업 확대, 진안홍삼 군순품질 인증제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시켰다. 특히 고향할머니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지속적 정책 추진으로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만족도 높은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는 객관적 정량, 정성지표 평가와 더불어 군민의 만족도가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우수기관 선정이 가능한 결과로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지역 발전과 청정 진안 가꾸기를 위해 군민 모두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의 행정을 추진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