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서울시, 7개 분야 상생발전 공동협력 협약 체결

김경수 도지사-박원순 시장 간 ‘경남․서울 상생혁신' 협력 강화

양 시·도지사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현장캠페인 펼쳐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창원 상남시장 내 '대끼리 문화살롱'에서 양 기관 상생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B

경남도와 서울시가 24일 창원 상남시장 3층 ‘대끼리 문화살롱’에서 서울시와 ‘경남-․서울 상생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임진태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김경수 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후보시절인 5월 24일 ‘경남-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날 협약은 후보시절 체결한 협약 내용을 정식으로 이행하고, 양 시․도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지방정부의 혁신역량을 함께 높여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제로페이 활성화 /친환경 공공급식 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육성 /사회․행정 혁신 선도 /문화․관광 활성화 /귀농․귀촌 지원 및 도농교류 확대 /친환경에너지 및 환경분야 등 7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창원 상남동 일대에서 소 상공인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현장캠페인을 시행 한 후 인근 가게에서 어묵 국물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DB

협약식에 앞서 김경수 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인들과 차담회가 끝난 후 상남시장 분수광장에 마련된 이동 접수창구에서 직접 제로페이 가입신청을 받았다.

양 시․도지사는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어깨띠를 하고, 상남동 일대에서 상인들과 도민들에게 제로페이 가입 혜택을 소개하는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현장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추기 위해 경상남도가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도입을 추진해 왔다.

내년 전국시행에 따라 12월부터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며, 창원시와 서울시는 내년 2월 시범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