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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 타지역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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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 타지역 모범사례

전국 최초, 주민들로 구성된 국립공원 자전거순찰대 자연보호 효과 극대화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허영범, 이하 덕유산국립공원)의 주민과 함께하는 자연보호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내고있다.

허영범소장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덕유산국립공원은 지난 2016년 순수 전북 무주 구천동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있던 지역MTB동호회와 함께 공원산책로와 인근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시작했다.


덕유산국립공원은 구천동 33경 가운데 32경으로 지정된 백련사까지 4km 이상이 계곡옆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인근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를 통한 하산도 가능해 매년 100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이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립공원에서 금지된 계곡 내 입수나 취사, 오물투기 등의 위반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도보에 의한 순찰 및 단속에 한계가 있어, 덕유산국립공원 측이 지역의 MTB동호회를 자율순찰대로 지정, 운영해 큰효과를 보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 내 계곡 불법취사현장 ⓒ프레시안(=김국진 기자)

특히 덕유산국립공원이 지원하는 주민자율 자전거순찰대는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최초로 결성되었지만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 주민자율자전거순찰대는 현재 총 22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자발적으로 모여 공원 산책로와 주변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찰대 최영두 회장은 “덕유산국립공원은 무주구천동지역, 나아가 전라북도의 소중한 자연환경인 만큼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건강 두가지를 다 지킬수 있어 회원 모두가 큰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주민 자율자전거순찰대 ⓒ프레시안(=김국진 기자)

또한 자전거자율순찰대를 지원하고 있는 허영범 소장 역시 “주민과 함께하는 자연환경 지킴이 프로그램이 타 지역에도 모범사례가 되어 활용되었으면 한다”며 자율자전거 순찰대원들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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