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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수질상태 주민불신 해소 방법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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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수질상태 주민불신 해소 방법없나

주민들 "현재 무주군의 수질이라면 청정지역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전북 무주군의 하천을 비롯한 식음수 등 전체적인 수질이 주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 무주군의회

무주군 2018년 행정사무감사 환경위생과 감사에서 이해양 위원(가 선거구)은 현재 무주군 수질상태가 전혀 개선되고 있지않는 것에 대한 이유와 이에 따른 군 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해양 위원은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질의를 통해 무주군이 지난 21일 개최한 무주군하천실태조사용역보고회에서 발표된 용역결과를 보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데이터결과와 진단내용인데 이런 진단결과로 무주군의 하천을 되살릴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하천실태조사용역의 경우 지난 2017년 행감에서 무주군, 나아가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청정 관광지역 이었던 무주구천동계곡의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결과보고 요구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실시되었다.

무주군 전체 수질악화에 대한 실태파악을 목적으로 3340만원의 예산을 들여 10개월 동안 진행된 용역이지만 정작 결과보고회는 관련부서인 환경위생과 행감이 실시되기 하루전에 개최돼 용역결과가 행감자료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2017년 구천동계곡바위의 이끼 ⓒ 무주군의회

이런 결과를 두고 이 위원은 “이런식의 보여주기식 조사는 예산낭비다”며 “차라리 2년에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수질검사를 통해 장기적인 자료축적으로 무주군의 수질을 개선,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취수는 안전재난과에서 수질관리는 환경위생과에서 하고있어 이것 역시 문제라고 지적하며 제대로 된 공유시스템을 통한 수질관리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환경위생과장은 답변을 통해 용역시한인 12월 20일 이전에 용역보고회를 한번 더 개최한 후 자료공유 등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무주읍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고있는 무주남대천 물축제의 경우 무주군 물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고려하지않은 행사이며 축제를 위해 하천바닥을 중장비로 파헤치는 등 오히려 하천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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