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안의면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 사하구 괴정4동을 찾아 가을걷이로 수확한 농산물 10톤 분량을 직거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괴정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선 주문을 받아 안의면에서 농산물을 수급하여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의면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콩, 친환경 쌀 등 약 10톤 가량으로 금액으로는 5,000만원 상당이다. 이날 안의면에서는 김내현 면장을 비롯해 기관단체 임직원 등 10여명이 부산을 찾아 지역 농산물 판매와 함양군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한편, 안의면과 괴정4동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농 상호발전과 자역간 우호협력을 위해 해마다 3~4회 이상 상호방문과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하는 등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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