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탄광촌사람들-행복도 때로는 이런 빛깔이구나’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월과 국내외 탄광촌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개성 있고 상징적인 표현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공모해 잊혀가는 탄광촌 이야기를 여러 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지나간 추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작은 그림, 사진, 4컷 웹툰, UCC 등 4개 분야로 모집하며 탄광촌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내용이 담긴 작품으로 영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오는 3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작품은 온라인 국민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오는 12월 7일 발표한다.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시상하며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15일 평생학습 나눔콘서트에서 시상과 함께 작품전시가 열릴 에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억, 상실, 흔적의 인식, 옛 것과 새것의 공존, 집합적 기억의 생산, 탄광촌의 주체 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쌀쌀해진 계절 따뜻한 삶의 이야기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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