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및 사천시의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중학교 총 7개교 5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 및 의정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의 자유학기제 진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시청사를 방문하여 공무원의 역할과 직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시장실과 통합안전센터 견학 및 사천의 역사·문화재 특강 등 다양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천시의회는 학생들 스스로 주민의 대표가 되어 의사결정 과정 및 토론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의회 구성원의 역할을 맡아 상임위원회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모의 체험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체험하니 새로웠고 미래 진로로 관심이 생겼다”며,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시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방문소감을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