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1일 각 읍·면에서 추천된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2톤씩 총 60톤의 난방용 땔감을 이달 22일까지 대상 세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동절기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여 난방비 절감과 소외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산불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화석연료 대체 및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잡목들이 훈훈한 사랑의 땔감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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