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장 산토토마토(대표 오성혁)가 지난 18일 개최된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는 전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브랜드 홍보 기회를 마련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B·I &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아이디어, 청년농업인 3개 부문에서 1차 심사 통과한 21명의 지식농업이 선발되어 경진하였으며, 산토토마토는 B·I &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토토마토의 로고 디자인(brand identity)은 에스파냐어로 신성한, 고귀한 뜻을 지닌 산토(sasnto)로 신성하고 고귀한 토마토를 의미한다.
토마토 포장디자인(package design)은 눈에 잘 띄는 토마토 색감과 주체험 대상인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로고를 사용하여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장인 산토토마토는 플라즈마 이온수농법과 천적농업을 사용하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법과 깨끗한 체험 환경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체험장을 제공하며 토마토 수확체험 및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니파프리카와 교배해 만들어진 토마토인 ‘애플토마토’ 는 국내에서 3번째로 재배를 시작했으며,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과 파프리카와 같은 아삭한 식감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가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앞으로도 광양을 대표하는 토마토 체험농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향상에 함께 노력하여 농업 부가가치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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