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물 검사기관 국제숙련도 평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과 상호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검증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했다.
국제숙련도시험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공동으로 인정한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가 시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세계 1,200여 분석기관이 참여한다.
연구원은 상반기에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먹는물 국내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고, 하반기에는 국제숙련 평가에서 암모니아성질소와 질산성질소 등 17개 항목에 참여해서 만족판정을 받아 우수기관임을 인증받았다.
유택수 원장은 “올해에는 수질분야에 이어 먹는물분야에서도 국제적으로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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