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7일 화순고등학교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와 놀이마당 제공 및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로뎀나무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충곤 군수, 군의회 강순팔 의장, 윤영민 운영위원장, 하성동 산업건설위원장, 이선군의원, 임영임군의원, (사)로뎀나무 신은균 이사장, 사랑애교회 김진현목사, 대광교회 윤영목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굴리기, 하늘 높이 슛, 구름다리 달리기, 판 뒤집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볼 통과게임, 풍선 넘기기, 풋살, 길거리농구 등 14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지방경찰청 의경홍보단의 보컬, 춤, 비트박스, 마술 공연에 너무 즐거워하면서 풋살, 길거리 농구 등의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보고 그동안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계기가 됐다.
풋살 경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요즘은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핸드폰을 가지고 혼자서 놀았는데 의경홍보단의 멋진 공연도 보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직접 뛰어다니고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수능과 학업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 한명 한명이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화순군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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