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겨울철을 맞아 수도관, 급수전, 계량기의 동파가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파·한파피해 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전점검반을 편성하거 지난해 동파 수도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과 함께 노후계량기를 사전교체 하도록 권고하고 취수원 결빙 우려가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동파지역 전담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동파 취약지역을 중점관리하는 등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계량기 보온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근원적 문제해결을 위해 계량기 설치 시 매설심도를 깊게 하고 동파방지 계량기, 건식 계량기, 보온패킹 등의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속한 한파 피해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소식지, 반상회보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수도 동파예방 방법 및 신속한 대처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기온저하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 겨울에는 수도 동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계량기함과 수도관 등에 대해 사전 보호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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