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사업비 7조5000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수상과 육상 941개 지구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에 있다.
지난 2월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최규성 사장은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태양광 발전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 사장이 직전 법인사업체와 완전한 단절이 되지 않아 농어촌공사의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19일 열람한 Y법인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2016년 5월 설립 된 이후 대표이사로 등재있다가 2017년 10월 대표이사를 사임했다.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임명되기 4개월여 전이다.
이후 대표이사는 2014년 최 사장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J씨가 맡았고, 보좌관이었던 Y씨는 사내이사로 이름이 올려져 있다.
최 사장이 대표이사를 내려 놓는 날 최 사장의 아들은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또, 등기부상 목적도 최 사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한 3일 후 ▲태양력 발전업 ▲전기 발전업 ▲송전 및 배전업 ▲전기 판매업 등 태양광과 관련된 사업이 추가됐다.
한편, 이와 관련 김제시 사무실과 농어촌공사 나주 본사에 여러차레 연락을 취했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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