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해에 비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16일을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라북도보건당국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7.8명으로, 유행기준인 6.3명을 초과했다고 밝히고, 지난해에 비해 2주가량 먼저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도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만65세 이상 어른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무료접종 대상자로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이달안에 예방접종을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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