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겨울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는데다, 과거 11~12월 AI가 집중 발생한 점을 고려해 19일 시·군 부단체장과 특별방역대책 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AI 없는 원년 달성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무엇보다도 농장단위 실천 책임방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닭·오리 사육 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농장 둘레로 생석회 살포, 축사 매일소독, 외부인 출입차단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또 AI 방역에 애쓰는 도와 일선 시·군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병원성 AI가 6차례 발생했다. 또 지난 2014~2015년에 107건으로 최대 발생한 이후2016~2017년 36건이 발생했다. 또한 2017~2018년 동절기에는 휴지기제 시행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1개월간 11건이 발생, AI 발생이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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