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11일 군산 만경강과 정읍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7형 AI 바이러스 음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18일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H7형 AI 바이러스 음성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는 해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겨울철새가 도래하면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철새도래지 주변을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조치 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특히, AI 발생위험이 높은 47군데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일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축사육농가는 매일 농장 내, 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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