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업체 250여 곳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설명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속히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전남지역 농수특산물 매출 확대와 남도장터 입점업체, 도지사품질인증 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설명회에서는 함화연 카카오 차장이 ‘마케팅 기법, 온라인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해다. 이어 이베이코리아를 비롯한 8개사 16명의 MD가 전남 70여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제품 컨설팅을 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대형 오픈마켓 MD와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 간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로서, 전남 업체들의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과 홍보 방안을 폭넓게 컨설팅함으로써 참여업체의 온라인 판매 능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남도장터·도지사품질인증 업체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를 원하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새로운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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