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지역 최대 현안인 나주 신도산단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당사자 토론회가 오는 20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는 지난 7월 30일 구성된 SRF열병합전소 특별위원회(위원장 지차남) 주관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환경전문가,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는 ‘SRF열병합발전소 현안의 입장과 해법’에 대한 나주시, 범대위, 한난의 발제, 그리고 범대위와 한난이 각각 추천한 환경전문가 발제를 통해 ‘SRF열병합발전소의 환경유해성과 쓰레기 처리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진종용 한난고객지원부장, 신상철 범대위공동위원장, 임주호 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장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선정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청중 의견 수렴을 위해 사전 배포한 질의서 내용에 따른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용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이해당사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상호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의회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4~5일 양 일간 SRF열병합발전소 관련기관·시설 현장 점검을 비롯해 한난, 범대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3차례 추진하는 등 지역 최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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