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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산학협력 반상 전국에 위상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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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산학협력 반상 전국에 위상 떨쳐

2018 산학협력EXPO 개막식 행사 중 선보여, 관계자들 호평 받아

ⓒ전주대학교
지난 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 산학협력EXPO 개막식 행사 중에 전북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산학협력 반상'이 제공돼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유명 셰프의 요리가 아닌 전주대 학생들의 요리가 오찬에 올라 이번 산학협력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오찬인 만큼 든든하면서도 곧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편안한 식단을 선택했다. 그러면서도 전국 8도의 식자재와 그 특징을 한상에 담아냈다.

곤드레나물밥과, 기장미역국, 너비아니구이, 삼색전, 들깨 무나물 등이 제공됐으며, 오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입을 모아 맛과 담음새를 호평했다.

한식조리학과 정혜정 교수는 “산학협력의 취지에 맞게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골고루 섞어 준비했고, 이번 자리가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EXPO에 참가했던 LINC+사업단 주송 단장은 “이번 EXPO를 통해 한식 문화의 중심이 전주라는 인식과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었다”라며, “전국의 식재료를 모두 활용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높은 경지에 이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EXPO는 금년 한해의 산학협력 사업을 총 결산하는 행사로, 국무총리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며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 EXPO에서 전주대 LINC+사업단 R&D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비빔밥초코파이를 출품한 전주제과가 ‘우수가족기업’에 선정되는 등 그 동안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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