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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세척제' 논란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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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세척제' 논란 공방 가열

태양광산업협회, "'상식에 어긋난 폄훼주장' 누명 씌우지 말라"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있었던 새만금재생에너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전라북도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태양광은 친수(親水) 에너지" 라고 강조하면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태양광 단지가 새만금을 맹독성 호수로 만든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민주평화당이 14일 개최한 새만금 긴급토론회에서 김종회 의원은 '새만금태양광 프로젝트 10대 의혹'을 제기하고, 태양광 패널을 세척할때 사용하는 전용 세척제는 피부와 호흡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맹독성 액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새만금호에 패널 전용 세척제가 잔류하게 되면 새만금은 ‘맹독성 호수’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모듈을 세척할 때 오물을 제거하기 위해 일부 세척제를 사용하지만, 표면의 빛 흡수를 위한 코팅이 벗겨질 수 있어 대부분 물을 사용해야 한다"며 맹독성 세척제 사용은 상식에서 어긋나는 일"일 뿐 아니라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뤄진 편파·폄훼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태양광 모듈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파손되면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에 사용된 금속 성분들은 대부분 재활용된다" 며 "다른 에너지원들이 바닷물 등 환경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고려할 때, 태양광 모듈은 물과 친한, 친수(親水)에너지"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새만금에 설치될 수상태양광발전설비의 역할은 단순히 전기만 생산하는데 머물지 않고 또 발전에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자원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고 혔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마지막으로 "더 이상 태양광에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 일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군산은 물론 인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원점이 될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젼을 둘러싼 폄훼를 멈춰야한다고 강조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또 "태양광에 대한 후안무치한 오명 덧씌우기를 일삼는 일부 언론에게 최소한 기본적인 사실을 확인한 후 보도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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