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적발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일반차량과 구별하기 힘든 기존의 흰색, 은색 차량 2대를 시민들이 식별하기 좋은 분홍색으로 변경하여 불법 주·정차 예방적 지도단속을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분홍색으로 변경함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부드럽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적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량색상 변경은 물론 불법 주·정차 안내방송을 통해 사전에 시민들에게 충분한 홍보와 계도는 물론 불법 주·정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에는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분홍색 색상을 시민들이 인식함으로 인해 불법 주·정차가 줄어 들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과태료에 대한 시민부담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불법 주·정차 과태료 단속은 1만 2000건에 5억1500만 원을 부과하고, 현행 과태료 부과 단속 시간은 1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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