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발표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전망과 새만금 내부 개발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 등에 의한 문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채정룡 민주당 군산지역 위원장 김성준 혁신성장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중앙부처 관계자와 등이 동행했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현장 시찰을 마친 추미애 위원장은 자리를 옮겨 신시도에 위치한 33센터로 이동,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와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보고 받고 전북지역 재생에너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추미애 위원장은 “정치 논리에 혁신의 길은 막혀 있었던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는 새만금이라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날 새만금은 전북의 비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비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전북지역의 한국GM과 군산조선소 폐쇄는 지역민들에게 실업의 공포를 느끼게 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신 재생에너지 사업은 중소기업에게 대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혁신성장추진 위원회는 새만금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추 위원장은 또 새만금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에서 발목 잡기 식 정치논리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의미를 퇴색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송하진 지사 역시 “새만금은 더 이상 정치적 재물이 되지 않아야 하며 앞으로 30년이나 50년을 또다시 기다려서는 안되는 만큼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의 일이라는 점을 더욱 확고하게 인식해서 혁신성장추진위원회가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재생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은 “ 새만금의 수상 태양광 사업시장은 향후 500조 이상의 시장성이 열려 있는 상황에서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이 펼쳐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기업 관계자들은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과 지역 내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의 소비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줄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위원장은 “기업의 활동을 위해 정부의 지원은 지속적이어야 하며 앞으로 새만금 신 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이 되는 상황에서는 전북지역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건의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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