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사천 사남면과 곤양면을 연결하는 사천 항공산업 대교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 등 삼천포항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국도 3호선의 차량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 거리 단축, 사천만 서측에 조성예정인 일반산단과의 연결도로망 구축으로 항공국가산단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천 항공산업 대교 예산은 사천시의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올해 11월 완료되는 바람에 애초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해 내년도 사업착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여 위원장은 지난 9일과 12일 열린 국토위 예산안심사 소위에서 손병석 국토부 1차관과 국회 국토위 예산 소위 위원들을 지속해서 설득해 소위를 통과시켰고 13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여 위원장은 “애초 예산반영에 부정적이던 주무부처인 국토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해 사업착수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향후 국회 예결위심사에서 최종적으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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