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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청소년들, 살기 좋은 장수 만들기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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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청소년들, 살기 좋은 장수 만들기 직접 나섰다

장수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장수지역활력센터 등 ‘청소년포럼’ 열어

ⓒ장수군
전북 장수군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장수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군 일자리경제과와 장수지역활력센터 협찬으로 장수중학교 학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수에서 신나게 사는 일, 우리가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청소년 5명이 팀을 이뤄 방과 후 또는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원탁 토의 했다.

토의를 통해 청소년들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놀이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에 입을 모으고 청소년 쉼터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포럼을 통해 계남면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쉼터 공간 마련을 약속하고 산서면은 청소년 ‘배움여행’경비 지원, 장수읍은 청소년 중심지활성화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포럼에 참가한 청소년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아닌 ‘우리들끼리’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제안들을 공유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어른들이 도와줘 의욕도 생기고 무엇보다 지역에 대해 생각하고 의견을 말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장수지역활력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민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며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청소년포럼은 지난 6월 19일 계남면 중심지활성화 사업 주민설명회에 17명의 계남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시작된 이후 8월 29일 계남면(17명), 9월 13일 산서면(37명) 등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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