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는 12일 열린 청원조회에서 올해의 마무리와 내년의 시작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실과원소장 및 읍·면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원조회에서 심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올해 차질없는 군정사업 마무리와 내실있는 2019년 군정업무 수립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 군수는 이날 훈시에서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4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성공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초대박 축제를 이뤄낸 것은 일심 동체의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심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달라”며 “올해 추진해온 군정 업무들을 차분히 정리하고, 계획된 사업들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2019년 주요업무 보고와 관련,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지향형 업무 계획을 세우고, 신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전략도 철저히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
임실군은 내년에 임실읍 도시경쟁력 강화와 옥정호·성수산 명품관광기반 개발, 임실치즈 및 농식품 융·복합산업화 촉진 등을 주된 핵심 사업으로 목표삼고 있다.
한편, 이날 청원조회에서는 모범이장·새마을부녀회·생활개선회장, 그리고 소셜미디어 활용 우수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활용 우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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