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9년도 시정에 관한 주요 업무계획을 미리 보고 받음으로써 주요 사업에 대해 집행기관과 의회 상호 간 소통의 기회를 가지고, 사업추진의 방향성 모색과 규모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황걸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 이전 결사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2005년 밀양대학교를 흡수통합 한 후 지자체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오면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기보다 오로지 대학의 이익만을 우선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에 역행하는 처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혔다.
또 “밀양시 차원에서도 대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현재, 나노 관련 학과의 양산캠퍼스 이전이 실행되면 밀양의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막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밀양시의회는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기보다는 오로지 대학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부산대학교의 나노과학기술대학 양산캠퍼스 이전 계획을 지탄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에 역행하는 처사에 강력히 대응하고 중앙정부에 적극 제지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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