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8일부터 26일까지 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 향토음식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 1회차는 곤드레를 이용한 천연발효빵 만들기 실습교육에 이어 2회차부터 4회차까지는 사찰음식의 역사, 계절별 사찰음식, 천연양념 등 사찰음식에 대한 이론 수업과 버섯들깨탕, 현미땅콩죽, 채개장 등 9종의 사찰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사찰음식은 담백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최근에 건강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영월 농산물과도 이미지가 잘 어울려 본 사찰음식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강정성 기술지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향토음식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장미자)는 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 분과회로 매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교육을 받으며 영월지역 향토음식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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