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농업재해 피해농가 재해대책비 지원

이상 저온·폭염피해 농가 대상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올해 4월 이상 저온과 7~8월 폭염 피해 농가의 영농안정을 위한 재해대책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상저온으로 인한 사과 피해 3농가와 배추 피해 38농가로 사과는 1239원/평방미터 , 배추는 266원/평방미터를 각각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복구지원 확정에 따른 것으로 폭염에 따른 복구비용은 총 2억 5500만 원, 이상저온 복구비용은 1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태백 매봉산 고랭지 배추단지 폭염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태백시

이 중 국비와 지방비 등 재난지원금 보조 총액은 1억 1700만 원이다. 나머지 복구비용은 융자와 자부담으로 충당하며 시는 이 달 말까지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대책비 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안정적 농업 생산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