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러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한다고 포항시는 밝혔다.
‘한러지방포럼’은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러 양국 지방간의 경제·통상 및 문화·교육·관광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국제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문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코즐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낸 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한러지방협력포럼의 의미를 담은 '포항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러시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두 차례 정상회의를 통해 포항에서 출범하기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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