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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사 14명이 들려주는 세종혁신학교 4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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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사 14명이 들려주는 세종혁신학교 4년의 기록

‘행복도시 세종, 혁신교육으로 디자인하다’ 출간

▲세종혁신학교 교사들이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기록한 책 ‘행복도시 세종, 혁신교육으로 디자인하다’. ⓒ세종시교육청

세종자치특별시교육청 혁신학교 교사들이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기록한 책 ‘행복도시 세종, 혁신교육으로 디자인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현재 운영 중인 세종혁신학교 14개교 혁신업무 담당 교사들이 집필한 책으로 화려한 성과만 내세우지 않고 현장에서 학교 혁신을 위해 부딪히며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기존학교 중에서 혁신학교를 운영한 공모형과 신설학교에서 혁신학교를 시작한 지정형, 작은 학교에서 혁신학교를 운영한 학교,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혁신 클러스터를 꿈꾸는 학교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유치원까지 혁신학교의 다양한 운영 형태에 따라 책 내용을 구성했다.

교사들은 “이 책은 주로 혁신학교 4년간의 성과와 개선할 점을 위주로 서술했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4년을 기약하기 위한 중간 정리 단계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출판을 위해 1년 동안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그 고민을 기록해 ‘앞으로 혁신학교 운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도전에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듯 그동안 새로운 도전인 혁신학교 운영에도 여러 난관들이 있었다”며 “그러나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함께 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이 혁신학교를 경험하며 느낀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한 학교 한 학교에서 눈물의 도전을 감행했던 교사 한 분 한 분이 정말 고맙다. 그들이 희망을 만들었고 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세종혁신학교는 시 혁신교육을 위한 모델학교로서 2015년에 5개교, 2016년에 3개교, 2017년에 2개교, 올해 4개교가 지정돼 모두 14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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