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0일(토요일) 전남 최초 독립출판 축제인 ‘제1회 순천아트북페어 <자란다>’를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아트북페어 <자란다>’는 독립출판물과 아트상품 등을 만드는 창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판매·교류하고, 초청 강연과 공연이 열리는 독립출판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규모독립출판마켓, 기획전시, 초청 강연 및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아트북페어 <자란다>’는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책방심다>에서‘순천시 2018 청년도전 역량강화 공모사업’과‘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역 서점 문화활동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독립출판씨앗학교>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독립출판씨앗학교’는 프로그램을 통해 9권의 독립출판물을 출간하고 제작된 9권의 책도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독립출판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축제로는 서울<언리미티드 에디션-서울아트북페어>,<퍼블리셔스 테이블>, 부산<프롬 더 메이커스>, 대구<아마도 생산적 활동> 등이 있다. 이들 축제는 매회 많은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책방심다의 대표 김주은(35)은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알리고 우리 모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시 관계자는“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사업인 2018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어서 뿌듯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사업을 지역에서 추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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