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해 4일까지 3주간 진행된 제9회 유성국화전시회에 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행사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성온천공원까지 전시장을 확장 운영하고 야간 LED조형물을 설치해 낮과 밤 상관없이 가족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달 조형물과 각종 포토존이 인기를 끌며 SNS를 활용한 홍보 전파로 젊은 층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
또한 지역 내 대학교 연합 e스포츠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행사에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한마당, 로컬푸드 페스티벌, 독서골든벨 등 특화된 행사들을 진행했다.
유성국화전시회는 전시된 3000만 송이의 국화를 유성구 직원들이 1년간 직접 재배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가까운 도심 속 공원에서 화려한 조형물과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40여 종의 3000만 송이 국화꽃과 함께 국화분재와 토피어리 포토존 등이 전시됐으며, LED조형물과 경관조명으로 야간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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