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대학 정선캠퍼스를 개설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기본과정을 6주간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9.11.국무회의 의결) 확정·발표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발표(10.30.) 등 실질적으로 확대되는 자치분권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 최초로 ‘자치분권대학 정선캠퍼스’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자치분권대학 정선캠퍼스’는 12월 13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치분권 철학 및 재정학, 선진사례 등 자치분권 기본개념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일 첫 강연으로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박경하 교수를 초빙해 ‘우리나라의 자치전통과 문화’를 주제로 한국전통 사회의 마을자치 역사적 구조와 현대사회의 자치분권의 적용방안 등에 대한 강연과 함께 수강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정선군 관계자는 “자치분권대학 정선캠퍼스 개설·운영을 통해 확대되는 자치분권체제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공직사회의 자치역량과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 현안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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