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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과 가정 양립'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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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과 가정 양립' 시험대

송하진 지사,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는 시대적 가치'

ⓒ전라북도
앞으로 전라북도 소속 간부공무원은 근무시간 이후에는 업무적인 연락을 자제해야 하며, 직원들은 불필요한 초과 근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전라북도는 6일,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노조 대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공연장에서 시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는 '일 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휴식을 취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의 합성어다.

서약서 내용은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실천할 사항을 각각 정했는데, 간부공무원은 가족의 날 등 직원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연가․유연근무제,육아 휴직 등 적극 장려하며, 회의와 보고의 간소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직원은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금지하며 업무시간 내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일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의 실천 약속을 담고 있다.

전라북도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 가정 친화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시 출퇴근 데이를 매월 둘째주와 마지막주 금요일 운영 확대하고 월례휴가와 유연근무제 활성화, 자녀 동계어학․스키 캠프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과거에는 새벽별 보고 출근하고 야근하는 걸 미덕으로 여기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그렇게 일하면 무능하다"며 "지금은 워라밸이 시대적 가치로 자리매김한 만큼 근무시간에 집중적으로 일해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연가를 적극 사용하는 등 생산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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