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전년대비 259억원(7.9%)이 증가한 3522억원으로 예상된다.
2019년 세출예산은 국도비 매칭사업 부담금과 법적․의무적 경비 증가로 군의 각종 정책사업에 필요한 가용재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운영경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중복․유사사업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의 축소․폐지, 지방보조사업 및 사회단체 보조금은 사전심의 및 성과평가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 편성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을 위해 집중했다.
관광이 돈이 되는 순창을 위한 광역형 관광사업, 강천산, 섬진강권역 및 한국전통 발효문화사업 투자선도지구조성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승마장, 수체험센터, 쉴랜드 휴양촌조성사업 등 체험 관광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 복지 순창을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과 마을택시 대상마을을 확대한다. 여성 친화도시 건설과 군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출산장려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다문화 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의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과 의료원의 의료장비 추가구매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위한 기금 조성, 미술관과 도서관의 상설 프로그램 확대 지원, 대학진학 축하금, 고등학생 해외 탐방지원 등 문화와 교육관련 예산도 확대 편성해 문화와 교육이 숨쉬는 순창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금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앙로 지중화사업,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도 꾀한다.
한편 순창군은 주요사업에 대한 각 부서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다음달 20일까지 순창군의회에 제출, 의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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