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치매의 예방‧관리‧치료의 통합적 기능 수행할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증축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진안군 보건소 2층에 우선 임시 개소하고 운영해 오던 치매안심센터는 올 4월 증축에 착공해 10월 공사를 마쳤다.
검진실, 상담실, 쉼터,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두루 갖추고 지난달 22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하게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다른 치매환자와 가족이 교류 할 수 있는 가족카페를 갖춰 치매노인과 가족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옥상정원에서는 치매노인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치매치료 관리비지원, 재가중증 치매환자를 위한 조호물품지원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환자 돌봄으로 쇠진한 가족을 위한 헤아림 교실,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지식을 기를 수 있도록 가족까지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항로 군수는 “치매국가챔임제 시행에 발맞춰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가 군민들의 든든한 의지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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