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 항공이 5일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와 광주의료관광 및 지역항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최범채 회장, 김지용부회장, 에어필립 나용길 영업본부장, 이형주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립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에어필립과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및 해외 마케팅 공동 추진을 통한 광주의료관광 활성화와 에어필립 항공 노선의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에어필립 나용길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무안국제공항의 노선 개발 및 호남권 항공관광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범채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장은 “신성장 동력사업인 의료관광산업이 의료, 관광, 항공업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다양한 산업과 연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에어필립은 광주-김포,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했다. 또 11월경 3호기를 도입해 무안-인천 노선과 첫 국제선인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와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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