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1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12시 45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사거리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운행하던 BMW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부딪쳤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가 버스 측면과 충돌했고 이를 피하려던 버스는 도로변 신호등과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 승객 등 1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점멸 신호에서 두 차량이 동시에 직진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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