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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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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가져

새만금공항,전북경제체질개선 등 20개 중점 사업 국가예산 확보 건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송하진전북지사, 민주당소속 시,군단체장 등이 참석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 전라북도

전라북도는 최근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2일 전북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 등 도정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북도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에 앞서 내년도 전북관련 국가예산 확보와 5대 법안 등 도정 현안을 조속히 풀기 위해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공조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북도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전북관련 필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 필요성과 함께 전북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이동 필수요건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확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북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체사업인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미래산업생태계조성'을 위해 선도사업인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과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등 전북경제 체질 개선 사업이 집중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과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산업기반이 부족한 전라북도가 새로운 희망을 갖고 기존의 허약한 경제체질을 완전히 바꿔나가는 동시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생명, 금융산업, 새만금 사업 등이 편견이나 왜곡없이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안호영 도당위원장, 이춘석 의원, 이수혁 의원 등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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